[나이트포커스] 또 성 비위...박완주 제명 / YTN

2022-05-12 88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김민하 / 시사평론가, 김수민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성비위 사건에 휘말리면서 제명이 됐습니다.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발언 들어보시죠.


또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면서 민주당이 이렇게 고개를 숙였습니다. 지난달에 피해자가 신고를 했다고 하고 당 윤리 감찰단이 사실 확인에 나섰고 이렇게 지도부가 공개사과에 나서기까지 이 과정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?

[김수민]
사실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에도 몇몇 굵직한 단체장급 인사들이라든지 이쪽에서 성폭력 사건이 터졌었기 때문에 여기에 이어서 또 터졌다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다 줄 것 같고. 그리고 사실 이번 대선에서 막판에 20~30대 여성들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쪽으로 결집해서 박빙 승부를 만들어냈다라고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거든요.

그렇게 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었던, 특히 이건 여성들만의 얘기는 아니겠지만 그분들의 심정은 또 어떠할까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. 그래도 이렇게 문제가 터졌을 때 어떻게 해결하느냐. 여기서 한국 정치의 희망을 찾아봐야 할 것 같거든요. 이 흐름을 보면 세밀하게는 알 수 없지만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공로도 있는 것 같아요. 그러니까 그동안에 묻혀왔었던 것들에 대해서 1차적으로는 보좌관 협의회 쪽의 문제제기. 이런 것들이 신속하게 그래도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 처벌을 하는 그 흐름을 만들어낸 것 같고.

그리고 공동비대위원장 사실상의 당대표로 박지현 위원장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. 그런데 여기서 그래도 해결책이 나왔다고 평가하기에는 매우 이른 것이고 어쨌든 굉장히 나쁜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굉장히 살얼음판을 걷는 생각으로 민주당이 이 문제를 대해야 될 것 같습니다.


여기에다 또 최강욱 의원 같은 경우도 성희롱성 발언 의혹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가 된 일까지 얹어졌습니다.

[김민하]
이게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. 그리고 김수민 평론가 말씀하신 대로 박원순 시장이라든가 그리고 안희정 지사라든가 이런 사건들이 있... (중략)

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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